2018년 6월 19일 화요일

독일 사람들 불친절 하고 인종 차별적?

처음 독일에 왔을 때 물론 독일 말을 알아 듣진 못했다.
독일 말을 들으면 왜 이리 날 겁나게 하는지 또는 화나게 하는지..
독일 말을 못 알아 들으면 참 기분 나쁘게 하는 단어다.
그리고 왜 이리 사람들이 불친절 한지..

글쎄 근 10년의 독일 생활 경험 상 종합적인 결론을 내려보자면
독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 서양 문화는 친절하지 않다.
그냥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게 한국에서 막 온 사람에서 볼 땐 참 불친절하게 느껴진다.
물로 거기에 독일말까지 겻들이면 아주 불쾌하게 느껴진다.
그게 내가 동양인이라 인종 차별을 하는 건가 하고 느껴지며 기분이 아주 상한 경우도 많다.

물론 인종 차별 적인 것도 있지만 자주 있지는 않다.
일단 독일 사람들은 불친절 하다기 보다는 중립적이며 매우 자기 방어 적이다.

어느 한국 분이 공항에서 잠시 전화 좀 빌려 쓰자고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아무도 빌려주지 않아서
독일에 있는 분과 연락을 못했다고 내게 빌려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 독일 사람들은 아무도 안 빌려 준다고 참 인색하다고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독일에서는 사기도 많고, 도둑도 많고 CCTV 는 거의 없고 경찰의 좀 도둑 잡는 의지도 없고 해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스스로 매우 조심하며 자신의 전화를 남에게 선뜻 빌려 주지 않는다. 빌려가서 바이러스를 깔 수 도 있고, 들고 튈수도 있고, 국제전화나 이상한 유료 전화에 전화 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분당 9센트, 약 120원 정도의 비용도 나가니 모르는 사람에게 선 뜻 빌려주지 않는다. 더구나 외국인에게는. 독일은 한국보다 통신요금이 매우 비싼데, 요새 아주 많이 내려가서 한국보다 싸진것 같다. 아무튼 내 전화를 빌려주고 약 내돈 500 원 정도의 비용이 나갔는데. 고맙다는 말 만 들었다. 1유로의 동전이 없었겠거니 하고 넘어가는데 담부터는 별로 빌려 주기는 싫다.

내 독일 친구는 누가 자기한테 전화를 빌려 달라고 했다고 한다. 학생처럼 보이는데 자기 아빠한테 전화해서 늦는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전화기가 없다고 빌려 달라고 했다고 한다. 자기 핸드폰을 훔쳐갈지, 이상한 성인 번호나 전화 걸지 몰라, 그럼 아빠 번호 주면 전화 걸어서 핸드폰을 넘겨 주겠다고, 아빠 번호 달라고 하니 그냥 가더라고 나한테 얘기하며 함부로 전화기 빌려주지 말라고 넌지시 알려주었다.

내 직장 동료중에 한명은 같이 술 먹고 막차타고 집에 가는데 급하게 소변을 봐야 해서 막차에서 내려소변을 봤다고 한다. 근데 막차는 떠나 갔고 지갑에는 택시비는 없고... 주변 사람에게 전화를 빌리려 했지만 사람들이 다 도망가서 빌리지 못해 택시도 못타고 집도 못가고 고생했다고 한다. 우린 사람들이 참 못 됐다고 했지만 한편으로 그 친구 인상이 험하게 생겼고 어두운 밤이기도 한데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ㅡㅡ;

불친절을 절정은 물론 외국인 청이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외국인 청이다.
처음에는 독일말을 모르니 그냥 원래 그러나 보다 했는데, 나중에 영주권을 신청할 때 쯤
독일어에 귀가 트이고 어느 정도 할 때, 아 이건 참 아닌데. 저 사람이 미쳤나 할 정도로 불친절한 사람들을 보았다. 독일어에 존대가 있는데 경어를 쓰고 이래라 저래라 명령조에 짜증까지 내는 공무원을 봤다. 딱 봐도 인턴 쯤으로 되보이는데 참 어이가 없었고 그 인턴을 옆에서 봐주고 있는 실무자도 그냥 냥 그 짓을 내버려 두고 있었다. 다행이 그 사람에게 배정 되지 않아 다행이었다. 종종 보면 진상 외국인들이 내 비자 내놔라 하며 공무원들을 괴롭히는 걸 봤는데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 일까? 그냥 막대하는 걸 보았다. 나는 독일 말을 하지만 특히 외국인청 갈 때는 가급적 독일 친구를 데려간다. 그들의 태도가 달라진다. 친절하진 않지만 중립적으로 바뀐다.

불친절함에 독일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다.
“독일사람들 왜 이리 불 친절하니? 이거 인종 차별적인거 아냐?”
“왜?”
“택배가 안 와서 물어 봤는데 지들이 잘못해 두고는 가져다 주지도 않고 사과도 없고,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이게 유료 전화고..   상점에서는 누가 불친절 하고 ... 누구는 어쩌고... 엄청 오래 기달려야 하고..”
“응 원래 그래. 나한테도 불친절해. 독일은 서비스 사막이라고 불리는 국가야. 그런 건 기대하지마. 아 그리고 내가 볼 땐 네가 너무 친절하고 너무 베풀어 주는 것 같아. 넌 좀 덜 친절해도 되”
“응???”  이렇게 얘기가 흘러 갔다.  흠...

또 다른 얘기로, 특히 ,시골 쪽이나 아니면 어린애들 있는 곳에 지나가면 니하오나 곤니치와 하고 하는 얘기가 들린다.
처음에는 기분이 나빠서 독일 친구에게 물었다. 이거 상당히 기분 나쁘다고. 독일 친구는 역시나 이해를 못한다. “왜? 그냥 인사하는 거잖아?” “아 난 한국사람인데 넘겨 짚는거 기분 나쁘고 예의 없는 행동이잖아?” “모르니깐 그렇지” '내가 볼 땐 중국사람, 일본 사람인지 대충 보이는데 흥' 곰곰히 생각해보니 독일 친구 말이 맞긴 하다.

한 몇 달 지났을 까. 누군가 나에게 “니하오” 하며 인사를 한다. “봉쥬르” 하고 맡 인사를 해줬다. 그 꼬맹이의 썩소와 당황하는 모습에 난 손까지 흔들며 반갑게 인사를 해줬다. ㅋㅋㅋ




댓글 4개:

  1. 미국이나 캐나다는 아닐 걸 것이다 유럽이나 독일인에게 미국 하면 생각나는 것 깜짝 인터뷰 보면 제일 먼저 미국인들은 정중하고 말을 잘 하고 배례심 많다고 한다. 서양 문화 동양 문화 문제가 아니다. 중국인은 친절한가? 한국인이 친철해? 입으로만 치천 구호 나 외치지.친철을 입으로 하나?존대말 있다고 예의 바른 나라???? 헛소리이지요. 그럼 일본어는 존대밀에 겸양어에 더 많은는데, 한국인들이 일본인들 예의 바르다고 하나????. 한국에 아는 사람앞에서는 눈치보고 모르는 사람에게 나이로 반말, 욕 찌거리. 지 하고 의견 다르다고 욕찌거리....출신 다르다고 시비. 무슨 동방 예의지국??? 동방예의 지국은 명나라 시대에 조선이 잘 따르고 아버지 나라로 모셔셔 명나라가 붙여 준 별명 몇 백년을 재탕 하나? 지금 중국 개무시 하고 짱개라고 하는 한국. 정말 영어, 중국어 쌍욕 나오는 나라. 해외에서 학교 졸업하고 직장 다니오 전 세계 잘아 본 사람들 많다. 한국 정부의 좀비 되지 말자/ 해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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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독일인들 한국처럼 립서비스, 과도한 친철, 음식 강요, 정 타령, 꽁짜, 부담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배례도 미국캐나다 보다 들하지만 한국보다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자기 일에 충실하고 성실하다. 한국, 개 오찌랍 , 허세 과시가 전세계 1위이지(쥐뿔도 없는 어부지리 해방된 나라). 한국인이라고 한국편??? 조선 시대 같은 발상이지.조선 전에 여러 민족(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국적이 의미가 있는가? 개인중의 보다 더 나쁜 것은 정타령 하면서 한국인의 이기주의, 집단 이기주의 더 나쁘다. 개인주의은 남에게 폐끼지지도 도움되지도 않는다. 이기주의 남을 폐끼지 치고 자기 사리 사욕 채우면서 고상한 척, 물 구신 작전 펴는 한국인. 주입식 교육에 병폐. 정으로 사기 치고 실제 사기꾼, 보증 사기 보험 사기.보이스 피싱으로 실상 뉴스에 도배 하다 시피 나오는 한국 뉴스들. 한국과 유럽을 오래 살다보묜 한국 사회의 약점이 보인다. 유럽에서 병신 하지 말거라. 이제는 해외 한국인도 한국인들 민폐로 본다/해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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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리고 실제 한국인이 잘 웃지도 않고 유럽 여행와서 개 인상 쓰고 폼 잡고 허세 부리고 한국 서버스 종사자들 땡규, 미인하다 말 아예 안 한다. 자기가 실수 해도 남 탓...오죽하면 한국 공익 광고에 웃으며 대합시다, 외국인에게 웃으며 대합시다 광고 있다. 길을 물어도 생까고 아니면 대충....독일보다 더 합니다.독일에 전국 돌고 살아도 보았지만 한국보다 덜 합니다. 독일인들 적어도 한국보다 허세 거짓말 사기꾼은 거의 없지요. 한국은 사기을 쳐도 자신이 사기 친 줄 모르는 민족이죠. 취업 사기, 부동산 사기, 회사돈 횡렬, 뇌물, 메일 뉴스 도배 하지요. 독일은 그 정도 심작한 수준 아니지요. 그런데 한국인들 그것을 심각하게 보지 않고 정상인 것이요. 그게 문제인데 문제 인식 전무. 스스로 자멸하고 더득해여 되는 사회이지요. 조선말 보면 역사는 반복한다는 진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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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국 유럽에 15년 정도 살아 보았지만 인종 차별 느낀적은 없엇지요. 다만 좀 느긴 점은 키 작은 아시아인들 무시하는 경우는 보았지요. 제가 키가 185이다보니 아마 서양인들도 그렇고 개인차 인것 같아요. 그리고 독일에서 독일어나 영어를 능숙하게 하고 고등 교육을 받는 자는 피부 색깔을 막론하고 무시 안 하더라고요. 특히 독일에서는 터키계 이민자들이 더 불 친철 동양인 개무시. 이민자들이 더 심해요.엄밀히 말하면 독일인이 아니죠. 이체 기체 타고 여행할 때 혼자 여행하는 내 승차권 보고 영어로 좋은 여행 되세여, 하고 말고 해 주고 기차 종류 물으니 자부심 가지고 독일 클라식 열차로 안내하고, 한국 가 보시라. KTX 승무원 매일 계약직 시위에 인상 뭐 처럼 쓰고 승차권 좌석 확인하고 인사 커녕 외국인들 보면 피하지요.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한국사회가 안 맞는 사람이 있고 서양의 실용주의 합리적인 것을 선호하는 한국인이 있어요. 꽁자 대충 주묵식식이 정이르ㅗ 해석하는 사람 잇어요.프랑스이나 이탈리노 한국보다는 실용, 합리적인 부분이 더 많아요. 미국은 아주 실용주의 나라이고, 미국에서 살다가 독일에서 사니 별 불편안게 없어요. 사람마다 개인 차입니다. 어짜피 그 나라 시민이 아닌 이방인의 운명이옝요. 아니면 한국에서 불편하고 힘들어도 그 곳에서 살아야 편할 것이빈다. 저는 아주 이상한 나라로 봐요. 원래 과거부터 인권도 없고 권위의식, 떼법, 주입식 교육으로 요즘 들어 미국 문화 받아 좀 미국 따라 하는 척 하는 나라. 그러나 컵데기 뿐 대충 하는 나라, 말로 모든 걸 하는 나라 그 정도.... 미국인들 보편적으로 자유와 책임은 같이따른다고 보지만 지금의 한국 자유인권만 외치고 책임 없고 남 탓 인 풍도이지요. 정치, 상도, 법, 교육만 봐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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