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식료품은 서유럽 국가 중에 상당히 저렴하다.
독일 사람들이 접경 국가로 휴가를 호텔이 아닌 방을 빌려 가는 경우
대부분, 식료품은 독일 내에서 장을 봐서 차에 실어서 간다.
독일에는 여러 슈퍼마켓 브랜드가 있는데 할인 마트와 마트로 구분된다.
할인 마트는 물건이 다양하지 않고 없는 물건 도 많으며,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제품이 많이 구비 되어 있으며 가격은 일반 마트보다 훨씬 저렴하다. 대표적으로 알디 Aldi 가 있다. Lidl, Edeka, Penny 등이 있다. 이런 이유로 독일에서 장을 크게 볼 때 보통 첫 번째 할인 마트 가고 일반 마트 가느라 2개 이상의 슈퍼를 가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 중 Edeka 는 직원들을 착취하는 스캔들이 나서 TV 에 방영 되었다. 직원들을 문 열기 전 준비하라고 일찍 오라고 하고 수당을 주지 않는 등 착취하는 것이 몰래 카메라에 녹화 후 TV 에 방영 되었다.
독일 사람들을 여러 주제로 토론 하는 것을 좋아 하는데, 물론 슈퍼에 대해서도 토론을 했다. 결론은 저렴한 건 좋으나 남의 착취로 내가 또는 사주가 이익을 보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가능한 Edeka 는 가지 말자라는 결론을 지었다. 독일 사람들과 토론 시, 내 주장은 아무도 안 가면 그 회사가 힘들어 지면 직원들을 짜르게 되고 결국 직원들도 더 안 좋아 질꺼다 라고 했지만, 한국적인 마인드? 였을까... 독일에서는 직원들을 함부로 막 짜를 수 없고 짤린다고 해도 고용 보험에서 60%의 상당을 주며 결국 직원보다는 회사가 더 손해를 많이 보게 될 것 이라고 한다. 독일의 복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쓰겠다.
알디는 Karl Albrecht 칼 알브레크트 가 주인장이며, Albrecht Diskont 알브레크트 할인점 Aldi 가 되었다. 납치 되어 몸값을 내고 풀려난 적이 있어 절대 TV나 언론에 나오지 않고 노출 되길 매우 싫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담은 이만 하고 가격을 올려 보겠다.
독일과 한국 식료품 가격을 일반 적으로 비교 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
슈퍼에서 파는 생필품 중 독일 국내 생산 제품과 유럽 내 제품 그리고 유럽 외 수입품에, 계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 것이고 한국과 독일의 식생활이 달라 주력 생필품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중 한국과 비교 할 수 있을 만한 품목들을 몇 가지 추려 봤다.
육류는 독일 자국내 생산이니 한국에 있는 육류와 비교가 가능하겠고
바나나는 독일에서 나지 않고 둘 다 수입하는 경우니 한국 가격과 비교 해 보시길
열대 과일 빼고 나머지 과일은 보통 유럽산이 많다.
가격 변동이 별로 없는 제품
우유 1L 0.68 €
휘핑크림 200g 0.49 €
커피 0.49 €

꿀 500g 3.99 €

17년 8월 5일 가격
천도 복숭아 1.15/kg €
감자 2kg 1.19 €
양파 1kg 0.59 €
소고기 Rinderhüftsteak 우둔살 400g 5.99 €
애호박 0.69/kg €
키위 개당 0.39 €
딸기 500g 2.29 €
17년 8월 12일 가격
천도 복숭아 0.99/kg €
애호박 0.59/kg €
버섯 250g 1.39 €
바나나 1.15/kg €
가지 개당 0.59 €
옥수수 2쪽 0.69 €
되지목살 600g 2.79 €

아래 영수증 참고로 올렸는데 나머지는 한국에 없거나 많이 소비 되지도 않고 비교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 참고로 보시라.
매일 아침 저녁과 주말을 3식을 집에서 2 식구가 먹는데 은행기록을 보니 6개월간 1,243 € 를 알디에서 소비했다. 식품비로 매달 207 유로 + Alpha(아주 가끔 다른 슈퍼) 약 28만원 + 알파. 매달 한 30만원 정도 소비했다.
영수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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